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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화
이  름 : 이태식
시  간 : 2007-01-26 00:00:00 | 조회수 : 3070
 

압화

압화(Press flower)란?


그 옛날, 떨어진 낙엽과 꽃잎을 두꺼운 백과 사전이나 시집 속에 예쁘게 넣어 두었다가 그리운 사람에게 편지를 쓸 때 정성껏 끼워 주던 때가 있었다. 그 시절에는 그냥 그렇게 했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 그것은 낭만이었고 멋이었다. 그래서 인지 최근 꽃이나 잎을 납작하게 말려 이용하는 것이 유행이다. 이름하여 압화(프레스 플라워)이다. 압화는 이처럼 식물체의 꽃이나 잎, 줄기 등을 평면적으로 건조시킨 후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하여 구성한 조형예술이다.


압화의 매력은?


압화의 매력은 누구나가 쉽게 할 수 있어 어린아이부터 나이 드신 분에 이르기까지 마음만 먹으면 아주 간단하게 창작과 활용을 수 있다는 점이다. 압화는 특별한 재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누구라도 비교적 짧은 기간에 압화의 비결을 습득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시간과 장소에도 구애받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작품은 각종 생활용품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목적의식을 갖지 않아도 된다. 가령, 각종 축나 카드나 초대 카드를 압화로 장식해 보낸다면 그 정성은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우리의 삶은 운치를 더할 것이다. 만약 더욱더 창작의 세계로 몰입하고 싶다면 그 경지는 무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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